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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치료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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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지난 5월 1일

나는 노동을 하는 노동자이니깐~

휴가를 명받았음 ㅎㅎ

5월 1일 아침

아침부터 서둘러서 10시 땡~ 도착했다

가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확인해보니.. 10시 40분 예약??

그래도 다행히~ 아주쪼끔 앉아있다 바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정말 신기한게 이곳 치과에 사람이 많은데 데스크 언닌 내 얼굴만 보고 차트를 바로 넘긴다.

다른 병원처럼 접수같은거 안하고..한달에 한번씩 보는데, 초반엔 모를법도 한데 첫 방문 이후로 부터 계속 그랬다..

진료받고 나와서 담달 날짜잡고 다음달에 병원 방문하면 따로 접수 안하고 바로 진료실에 들어간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 교정하는사람 다 외우는것 같다

아마 눈썰미가 상당하신듯... 나처럼 사람 못외우는?? 사람은 못할일임ㅋㅋ


오늘은 앞니 와 어금니쪽 치간삭제~

와이어휘고 고무줄 갈고~~

아까워서 아까워서 치간삭제 정말 망설였었는데

잇몸 재생능력이 딸리니까 치간삭제 또했다 ㄷㄷㄷ

블랙트라이앵글이 안생기려면 잇몸이 열심히 차올라야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런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셨다;;;

그래서 교정은 빨리하는게 좋은가봐~ ㅠㅠ


어릴때 그러니까 영구치가 나고나서 교정상담갔을때 이를 4개 뽑아야 된다는 말에 기겁을 하고 돌아왔었다

이럴줄 알았다면 그때 빨리 해버릴껄 그래쪄 ㅠㅠ




치간삭제는 한번에 왕창하는게 아니라

갈때마다 쪼끔쪼끔 갉아낸다

갉아낸것 보면...

유치같애 ㅋㅋㅋ

앞에서 보면 잘 안보이는데 옆에서 보면 1미리????정도?? 갈려나갔다

신기한게

치간삭제한 곳은 넓어보이는데도 치간칫솔이 안들어간다

잇몸에 탄력이 없다고 할까??

시간이 지나고 치아사이 공간이 닫힐때쯤 또 신기하게 치간칫솔이 들어감

????? 뭥미?????

마무리 단계들어가면서 치아의 큰 움직임은 줄었다

이리저리 각도가 쪼끔씩 바뀌고

어금니가 맞았다 안맞았다

입이 쪼금쪼금 들어가는정도이다

(움직이는건 초반에 발치하고나서 와이어 끼기 전이 최고였음 ㅋㅋ

꽉 끼여있다가 우르르르 해체되는 느낌??ㅋㅋㅋ

이가 좀 커야말이지 ㅋㅋ 이만 뽑아도 교정될것같은 느낌이었음 ㅎㅎ)

매일 똑같은것 같은데

치과에서 튀어나온 와이어 잘라내는것 보면 입이 쭉쭉 들어가고 있는것 같긴 하다

덕분에 치과갈때까지 볼 무한 뜯김 당하고 있음 ㅋㅋ

왁스를 붙여도 되지만

교정 초반에만 붙이다가 반이상 먹는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적응했다 ㅋㅋ

그리고 사진을 보니 앞니가 이제 똑바로 섯네 히히

막판까지 부지런히 움직이길 바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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